해운대elegy24 '고두베이'라는 산이 있었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중간에는 철뚝위로 <고두베이><고두배미>라는 산이 있었다.지금은 <고두베기>라고 부른다고 하니 어떤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고두배이> <고두배미> <고두베기> 그 이름도 다양하다.<고두베이>란 어떤 뜻일까?고두는 뒤에 설명하기로하고 후선 베이부터 설명해 보면<배이>는 "둥글스럽다. 둥글다" 라는 뜻이다.내가 어릴 때 장산밑에 가 보면 무진장 만은 탄약고가 반 땅속에 은폐시키며 많았고 저장고에는 표식도 #1 #s1...등의 표말이 꼿혀있는 탄약고에 들어가서쇠톱과 날카로운 칼로 포단에 붙은 신쭈(구리, 동)를 잘라 올 때포탄의 앞 부분의 뽀쪽한 부분을 어른들은 <촛>이라 했고, 사람의 다리 앞에 뽀쪽한 부분 뼈를 <촛돗빼>라 하듯이 촛은 뽀쪽의 의미가 맞는가 싶고,포탄의 둥글스런 허리부분을 <베이>라 했다.그래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