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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elegy27 [간식]급식 빵과 덩어리 우유 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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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69년도 해운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사진 입니다.

해운대elegy27 [간식]급식 빵과 덩어리 우유 를 먹다

내가 기억하는 해운대에는 전쟁 후에 생긴 고아원이 3개가 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동백섬 지금 누리마루가 있는 근처에 하나가 있었고, 해운대 기계공고 가 생기기전 
그 아래쪽에 아네리션(?)고아원이 하나 ...
중동 대동공업 위쪽에 지금 협성맨션쪽인가에 하나가 있던 곳으로 생각이 난다.
그 때는 지나 내나 모두 다 못 살고 배고픈 시절인지라 학교에 가면 급식빵이라고 
옥수수로 만든 식빵을 썰기전의 두텀한 모양으로 입에 침이 감돌며 배식을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학생수보다는 훨씬 적게 나오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부모가 없거나 
더욱 어려운 아이들에게 배급이 된것으로 생각이 나고 다행히 배식당번으로 선정이 되면 냄새라도 맡고
잘 걸리면 결석한 아이들 몫은 당번차지가 되곤하여 당번도 인기가 있었는데 말이야.
ㅎㅎ 학교를 파하여 집으로 오는 길엔 설탕을 이겨어 짓눌린 불량과자와 설탕을 녹여 
각종 동물모양으로 환생된 과자를 구경만 하다가 어느 날 하나 사먹는 날이면 와그리 맛있는지... 
저번 대천해수욕장에 갔더니만 어느 노인 아저씨가 좌판을 차려놓고 추억을 팔고 있었는 디.. 
한개 2천원 ..워매 비싼거...그러나 어쩔거여 먹고 싶은 디..ㅎㅎ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배추뿌리 케어서 먹고,
무우 뽑아 먹고, 마늘뽑아 아이스케끼 바꾸어 먹고, 고철 팔아 엿 바꿔 먹고, 
돈이 없으니 오직 주변에서 획득가능한 것으로 간식을 채웠으니....
춘천 옆 성남용이집 양조장을 지나노라면 빠꼼다리를 건너던가 아니면 아래쪽으로 내려가 미꾸라지등을 잡는 아이도 있었다.
.그런데 이게 뭐당가요? 동네에 오면 아 먹고픈 '우유 덩어리' 지금은 거저줘도 던져버릴 고것이 얼매나 먹고프면 한입 빨고 구슬하나, 
한입 빨고 딱지 하나...우매 얼마나 손실이 컸던 지 ...
그래도 나는 친하다고 한입은 더 빨았다 아잉교(알란가 모르겠수). 
남이 빨던 그것을 ..바로 고자리에 입을 갖다 돼도 그 달디달던 우유덩어리를  ㅎㅎㅎ 못살던 시절 배고프고 전쟁으로
아버지 어머니 모두 잃고 서러웠던 시절, 어려운 친구들 지금은 잘있겠지....
잘 살아야제. 어려운 친구들 서로 도우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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