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총동창회 조직및구성
김작지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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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9:13
2024년도 총동창회 조직및구성
就 任 辭
안녕하십니까, 해운대초등학교 선·후배 동문 및 귀빈 여러분!
비상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새롭게
<해운대초등학교 제23대 총동창회장>을 맡은 <33회 정영근> 인사드립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도 참석하셔서 자리해 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과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작년 한해 총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하신 <이현우> 회장님과
사무국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명예로운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염려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마음입니다.
해운대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87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2월 8일 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총동창회장으로써
처음 맞이하는 행사로 후배졸업생들에게 줄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여러 상황으로 인해 전달하지 못해 마음으로만
어린 후배들의 앞날이 빛나기를 축하해주었습니다.
올 한해 해나갈 일들을 생각하면서 저는 임기 동안 많은 일을 하기보다는,
<우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해운대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선·후배 동문 모두가 뜻을 모아 <함께> 해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후배 동문님들이 계시지만 현실적으로 총동창회의
운영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총동창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를 해주시는 선·후배 동문들이 계셨기에 1958년 창립한
해운대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금까지 65년 이상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상은 호적도 바꿀 수 있는 세상이지만,
졸업한 초등학교는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절대 바꿀 수 없는 세상에 단 한곳뿐인 해운대초등학교 출신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쌓아 왔던 끈끈한 동문간의 우정을 바탕으로는 함께하는
<해초인>의 멋진 화합의 장을 유지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에 선·후배 동문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믿고, 사무국이 앞장서 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참석해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과 귀빈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우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해운대초등학교 총동창회>
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총동창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22일
제23대 총동창회장 정영근